시장경영진흥원은 시장별로 전담 경영 및 마케팅 전문가팀을 구성, 전통시장의 매출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점포지도 시범시장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시범시장은 용인 중앙시장, 대구 서남신시장 등 2곳이 선정됐고 1시장 1팀제로 전문가 한 팀이 한 시장의 사업을 전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전문가 팀은 경영지도위원 1명과 점포지도위원 2명으로 구성되며 매월 2회의 점포경영과 5회의 상품진열 지도는 물론 업종별 교육과 맞춤형 특강 등이 실시된다. 특히 올해 지정된 시범시장 사업은 기존 개별점포가 아닌 시장 단위 지원형태로 진행된다.
시장경영진흥원 관계자는 “선정 시장의 다수 점포를 집중적으로 지도할 수 있고 시장 특성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해 사업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 상품진열 등 점포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 지원과 점포 지도 전 상인 대상 업종별 교육 실시로 사업의 이해와 개선 의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