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우리 모두 한 식구죠”
대한적십자 상2사랑봉사회는 20일 중원구 상대원2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김치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한 상대원2동 거주 외국인 주부들은 베트남, 중국, 일본 출신 20여명으로, 이들은 김치 양념만들기, 김치 재료 소금에 절이기 등 다양한 김치 담그기 과정을 손수 체험했다.
이들은 직접 담근 김치 반찬으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담근 김치 10㎏들이 한포씩 나눠 각 가정으로 가져갔다.
강기모 상2사랑봉사회장은 “다문화가정은 지구촌의 온누리 산물로 이웃사랑실천을 통해 진정으로 호흡해가는 전기를 마련해 가야 하고 이를 전체 회원이 나서 실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각종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상2사랑봉사회는 상대원2동 전직 통장들이 적십자 인도주의와 자원봉사의 의미를 새기기 위해 지난 2008년 4월 결성한 지역봉사단체로, 현재 18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