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21일부터 세계적인 B2B 전자상거래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2010년 4대 맞춤형 온라인 수출마케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e-수출기업화, 해외바이어에 대한 거래제의서 발송 , e-Book 발간, 수출상품디렉토리 배포 등 4개 온라인 수출마케팅지원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원대상기업은 총 4천550개사에 달한다.
무역협회 경기본부는 e-수출기업화사업을 통해 수출 300만달러 이하의 50개 중소수출업체의 수출제품 타켓시장을 조사한 후 세계 주요 e-Marketplace 및 검색엔진에의 등록, 업체별 카탈로그 ·샘플·거래제의서 등을 제작해 발송한다.
이어 해외바이어의 문의에 대한 답변, 협상, 계약지원 등 전반적인 무역실무를 실시간 지원함으로써 중소수출기업을 중견수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Book제작지원, 해외바이어에 대한 거래제의서 발송 사업(400개사), 수출품디렉토리발간사업(4천개사)도 시행될 예정이다.
박윤환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중소 수출기업이 수출을 적극 확대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가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구축해 지원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