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여중이 제35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탁구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 패권을 안았다.
부천북여중은 25일 수원 곡선중학교 체육관에서 제39회 전국소년체전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안양여중을 4-2(0-3 3-1 1-3 3-1 3-0 3-0)로 제압했다.
1단식을 패한 부천북여중은 2단식에서 류혜지가 문경의를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복식에서 이다솜-정유미 조가 이유진-이예지 조에 패하며 1-2로 뒤졌다.
그러나 부천북여중은 4담식에서 이다솜이 안양여중 이유진을 제압해 2-2 동점을 만든 뒤 5복식 박수진-김예닮 조와 6단식 정유미가 차례로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부천 내동중이 수원 곡선중을 4-3(3-1 2-3 3-0 3-1 2-3 0-3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녀초등부 부천 오정초와 파주 문산초도 양주 은현초와 수원 인계초를 각각 기권승과 4-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