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수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 결과, 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주에서 열린 ‘제 107회 중국 광주 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에 경기도 소재 우수기업 12개사의 참가를 지원한 결과, 2천447만9천달러의 상담실적과 773만1천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델리만쥬 자동제빵기계 제조사인 (주)델리스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150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광주 식품협회관련자와 약 40만불 가량의 델리만쥬 기계 독점 판매상담을 하는 등 구체적 기계 판매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며 “중기센터 지원으로 전시 참가 후 중국 지사 설립 등 공격적 시장진출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전시회가 끝난 후에도 세계 유력 신용조사전문기관을 통한 바이어신용조사 서비스, 국제 계약서 감수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수주성과 달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7회를 맞는 ‘중국광주춘계수출입상품교역회’는 중국 내 최대 소비재전시회로 한국은 기술력 있고 다양한 IT, 전기전자 및 소비재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