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미만 연령층의 창업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 신설법인 수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6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3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5천652개로 전년동월 대비 23.8%(1천88개) 늘면서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연령별로는 30세 미만의 신설법인 수가 332개로 전년동월 대비 76.6%(144개)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전년동월 대비 32.1% 늘면서 남성(21.7%) 보다 상승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8% 늘면서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건설업은 전년동월 대비 25.2% 상승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서비스업은 26.7% 늘면서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자본별로는 50억초과(63.6%, 7개 감소)를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