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원유철 경기도당위원장,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 원희목 원대부대표 등은 27일 평택 쌍용차 공장을 방문해 회사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안 원내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요즘 쌍용차 노사가 서로 손을 맞잡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쌍용차 회생을 위해 노사화합을 강조한 노조에 감사한다”로 말했다.
또 쌍용차는 평택지역 경제의 3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평택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쌍용차 살리기에 노사와 시민 모두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규한 노조위원장에게 “지난해 77일간의 파업이 있은 후 노조가 많이 변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처럼 노사가 한가족 처럼 단합한다면 쌍용차 정상화가 반드시 앞당겨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