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비봉고 원종훈, 올 시즌 3개대회 ‘메치기’

그래미컵·YMCA 이어 춘계유도 남고부 90㎏급 우승

원종훈(화성 비봉고)이 제38회 춘계 중·고유도연맹전 남자고등부 90㎏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원종훈은 28일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90㎏급 결승에서 곽동한(경북 동지고)을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원종훈은 지난 3월 강원 철원에서 열린 2010 그래미컵 전국유도대회와 지난 8일 강원 양구에서 열렸던 제81회 YMCA 전국유도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휩쓸며 올해 출전한 3개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원종훈은 준결승전에서 심진혁(경북 금오고)을 밭다리 되치기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오른 뒤, 김진언(강원 신철원고)을 물리친 곽동한과 맞붙었다.

결승전에서 원종훈은 경기 초반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수비에 치중한 곽동한에게 지도 2개를 유도하는 등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다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곽동한이 업어치기 공격을 시도하자 이를 되받아쳐 절반을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또 남고부 100㎏급 결승에서는 김주성(의정부 경민고)이 김현철(전북 우석고)을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매트에 눕히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81㎏급 기철(경기체고)은 준결승전에서 정원준(서울체고)에게 무릎을 꿇고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