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는 4일 인터넷을 통해 휴대폰과 공연티켓을 판매한다며 수백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P(28)씨와 K(15)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26일 오후 2시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한 PC방에서 K(20)씨를 상대로 인터넷을 통해 휴대폰을 판매한다며 유인, 17만원을 입금 받는 등 지난 1월 15일부터 100여 차례에 걸쳐 990만원의 현금을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