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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가구 내집 꿈 앞당긴다

국토해양부, 주거안정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정
국민주택 구입자금 1조원 한시적 융자 지원도

올해 보금자리주택(공공 분양, 임대)으로 총 18만가구가 공급되며 오는 10일부터 1조원 규모의 국민주택 구입자금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융자 지원된다.

6일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3일 발표한 ‘2010년 주택종합계획’의 후속조치로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무주택 서민의 내집마련 촉진을 위해 올해 보금자리주택 18만가구를 공급한다고 확정·발표했다.

이 가운데 78%인 14만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되며 57%인 10만3천가구는 임대아파트로 선보인다.

보금자리주택 공급계획에 따르면 올해 신규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과 기존 택지지구,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상향 조정 등으로 수도권에서 14만가구(78%), 지방에서 4만가구(22%) 등 총 18만가구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5만2천가구, 영구임대 1만2천가구, 장기전세 9천가구, 10년·분납형 임대 3만가구 등 임대주택이 전체의 57%인 10만3천가구에 달하고 분양주택은 7만7천가구로 43%를 차지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주택 미분양 해소 및 거래 활성화 대책’의 후속 조치로 국민주택기금의 1조원 범위내에서 기존주택구입자금을 10일부터 융자 지원한다.

기존주택이 팔리지 않아 입주 지정일이 경과됐어도 신규 분양주택에 입주하지 못하는 주택 매도자가 대상이며 국민주택 규모(85㎡)의 시가 6억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한다.

또 부부가 합산한 연소득이 4천만원 이하인 세대주와 대출 신청일 현재 세대주 전원이 무주택자이거나 1가구 1주택(2년내 처분조건)인 경우에만 대출이 가능하다.

20년 상환조건으로 가구당 최대 2억원까지 연 5.2%의 금리로 대출 가능하며 특히 만 20세 미만의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연 4.7% 금리로 우대해 준다.

한편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소재의 주택은 이번 기존주택 구입자금 융자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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