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9일 복도식 아파트의 창문을 부수고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L(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0시에서 11시사이,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 아파트의 K(36·여)씨의 집 창문을 부수고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달 9월초쯤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인천지역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