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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파편 수거작업 ‘쌍끌이’ 시작

천안함 침몰 해상에서 금속 파편을 수거하기 위한 민간과 군당국의 ‘쌍끌이’ 작업이 시작됐다.

민.군 합동조사단의 한 관계자는 11일 “천안함이 침몰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파편 수거를 위한 쌍끌이 작업을 지난 3일 두 차례 시범적으로 했다.”라면서 “10일부터 본격적인 쌍끌이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쌍끌이 작업은 어선 두 척이 답 덩어리가 달린 그물을 양쪽에서 끌며 해저에 가라앉은 금속 파편을 수거하는 활동이다.

합조단 관계자는 “시범 작업을 통해 천안함 선체에서 떨어져 나간 파편 일부를 수거했다.”라면서 “이들 파편은 기뢰탐지함에서 탐색됐던 것들”이라고 전했다.

합조단은 오는 20일께 침몰 원인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에도 해저 파편 수거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서해 대청도 해역에 침몰한 금양98호의 실종자 가족들은 11일 “시민 왕래가 많은 인천 연안부두나 월미도에 금양98호 선원들의 위령비를 건립해달라”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원상 실종자가족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실종자 가족 5명은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 항동 금양수산 사무실을 찾은 농림수산식품부 강준석 수산정책관에게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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