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12일 오후 2시경 인천시 중구 소재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광역시 중구청 공동 주관으로 소방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주요 훈련은 헬기와 고속제트보트, 수상오토바이, 구급차등 장비를 동원, 해수욕장에서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해양경찰 122구조대원’들이 헬기와 고속제트보트를 이용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 후 익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등 응급구호 방법에 대한 실제적인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이와 관련 해양경찰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은 본인의 안전의식 고취가 중요한 만큼 물놀이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위험한 장소에서의 물놀이 금지, 음주수영 금지, 어린이나 노약자는 보호자와 같이 물놀이를 즐기는 등,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조난사고 발생시 해상긴급구조 전화번호인 ‘인천해양경찰서 ☎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