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오산시와 시흥시에서 정책 협약을 맺는 등 24박25일 경기도 순례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5일째 행군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오전 6시 30분 오산역에 나와 오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오산시청으로 이동, 브리핑 룸에서 이춘성 오산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오산시 교통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 ▲오산지역 학교의 기숙사 설립을 공동 추진의 내용을 담은 ‘오산을 친환경 녹색 스마트 도시로’ 오산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오산은 무한성장 잠재력을 지닌 경기남부의 중심도시로 역동적으로 빠르게 변화·발전하고 있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며 “경기도 발전을 선도하는 오산시의 미래를 위해 이춘성 예비후보와 함께 오산 시민의 고통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더 뜨겁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최홍건 시흥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시흥시를 ‘전국 최대 중소기업도시에서 혁신적 국제경제도시’ 공약을 발표하고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김 후보와 최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자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조기 착공과 완공 추진을 공동약속 했다.
김 후보는 군포 중심상가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 후 수원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바다의 별 직업재활센터’에서 장애인 복지와 취업에 관한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눈뒤 잠자리에 들며 5일째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