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는 13일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천안함 46용사 49제 참석을 시작으로 6일째 행군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의 해웅사에서 열린 ‘천안함 46용사 49재’에 참석해 유가족 및 동료장병 300여명과 함께 2시간 동안 불공과 헌화로 희생 장병을 추모했다.
이어 김 후보는 과천과 파주를 방문해 한나라당 시장 후보들과 정책 협약 레이스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인국 과천시장 후보와 ▲살기 좋은 과천을 만들기 위해 아파트 용적률 상향 검토, 단독주택 주거환경 효율적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등 과천 도약을 위한 3대 프로젝트추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 등의 과천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발표 후 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파주로 이동한 김 후보는 류화선 파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파주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정책협약식을 갖고 ▲GTX 노선의 파주 연장(킨텍스~교하)을 적극 추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종합개발을 적극 추진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를 위해 공동 노력 ▲교하신도시 3지구 보상이 조속히 이행되도록 공동 노력 등의 정책에 대해 공동추진을 약속했다.
김진수·김수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