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후 경기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을 잇따라 방문, 정책협약을 갖는 등 도내 곳곳을 누비며 표심을 공략했다.
16일 김후보는 양평군청에서 김선교 양평군수 후보와 ▲강상IC~송파 민자 고속국도 건설 ▲군 종합훈련장 이전 추진 ▲국수 전원주거단지 시범사업 추진 등의 정책협약을 맺었다. 또 가평군을 방문 정진구 가평군수 후보와 ▲종합스포츠 휴양레저타운 조성 추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추진 ▲지방도 364호선 확·포장공사 추진 등의 협약을 맺고 공약 공동이행을 약속했다.
이어 광주의 도지사후보 연락사무소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후보와 ▲청정연료인 도시가스 보급률(80%이상)을 높이기 위해 공동 협력 ▲경안동·송정동 일원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지방도 338호선(광주~성남) 확·포장공사를 추진 등 정책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지난 15일 부천·광명·하남지역을 방문해 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와 ▲ 고강·소사·원미 뉴타운사업 조속 추진 ▲소사~대곡전철사업의 일반 철도 전환 및 조기 추진 ▲도시철도 7호선 연장선의 2012년 개통과 사업비 조달 등을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이어 안병식 광명시장 후보와 ▲광명시의 명품도시화 계획 추진 ▲광명동·철산동 뉴타운 사업 추진 ▲시흥대교 확장 공사 조기 완공 등을 공약했고, 윤완채 하남시장 후보와는 ▲도시철도 5호선 연장 추진 ▲첨단 산업단지 및 복합물류단지 조성 추진 등의 공약에 대해 정책협약을 맺었다.
한편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4일 경기지역본부 산하 16개 단체 조합원들 이름으로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