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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TP “시험성적서 허위작성 억지 주장”

민주당 송영길 후보 주장 명예회손 등 법적조치 강구
“장비별 관리대장 비치 지속 관리 중
개인감정 담은 공식배포 유감스럽다”

민주당 인천시장 송영길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송도TP는 1년 전 퇴사한 직원의 명의로 시험성적서를 남발했음이 드러나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며 “송도TP가 중소기업의 의뢰를 받아 시제품을 개발할 때 해당 제품의 품질보증 서류 격인 시험성적서를 퇴사자가 품질관리책임자가 돼 결재하고 발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TP는 해명자료를 통해 “시험성적서에 작성된 기술지원 결과값은 실제 작업처리를 통해 나타난 결과값을 보여주는 것으로 허위로 작성될 수 없다”고 밝혔다.

TP는 또 “장비점검일지 작성이 근거자료도 없이 작성됐다”는 송 후보측 주장에 대해 “장비별 관리대장이 비치돼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제보했다는 A직원에게 별도의 장비 정기점검대장을 작성토록 했는데 A씨가 이를 잘못 이해해 2년9개월치의 장비점검일지를 작성해 놓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P는 이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주장에 대해 정부시책을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됐다”며 “송도테크노파크는 산업기술단지 조성 및 관리기관으로 산업단지 조성은 정관 제4조 (사업) 제1항 제1호에 의거한 정당한 업무”라고 강조했다.

TP관계자는 “내용의 상당 부분이 다분히 개인적인 감정이 담겨있는 것으로 범야권 단일후보 측이 이를 여과없이 그대로 배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자료로 TP가의 명예회손 등 그간 쌓은 대내외적인 공신력 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는 한편 허위사실 유포로 TP의 명예를 직접적으로 훼손한 A씨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TP 이인우 사업본부장은 송 후보측의 자료배포 직후 공식적으로 항의하는 한편 향후 기관의 명예 훼손 등에 대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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