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목재 펠릿 보일러 보급 사업을 벌인다.
20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과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저탄소 연료 목재 펠릿(pellet) 보일러 보급 사업을 오는 6월말까지 백령, 대청 등 7개면을 대상으로 보일러 200대를 보급한다.
군은 공공기관, 가정집, 민박 등의 순으로 우선 순위을 선정하고 관내 농산촌 지역에 거주하는 자와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설치 후 5년이 경과한 가구를 대상한다.
군은 앞서 전국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연 200만㎥ 목재를 펠릿으로 만들어 농어촌 연료로 사용해 연간 45만톤의 원유 절감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한 녹색성장에 부흥하는 한편 이번 목재 펠릿보일러의 원활한 원료 공급을 위해 SK임업과 1톤당 32만원에서 39만원에 가정까지 보급하는 조건으로 위수탁계약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목재 펠릿보일러 보급사업을 오는 6월까지 시험 사업을 거쳐 오는 2012년까지 단계별 사업을 확대 실 할 예정”이며 “목재 펠릿보일러 보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