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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섬 관광객 발길 줄었다

이작도 항로 38% ↓ 제일 큰 폭 하락
4월 연안여객선 이용객 전년비 28% 감소… 전체 8% 줄어

지난 4월중 인천 연안여객선을 타고 앞바다 섬을 찾은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인천과 서해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의 지난달 이용객은 9만2천82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10만382명보다 8%(7천557명) 감소했다.

항로별로는 8개 항로의 이용객 수가 줄고 4개 항로는 늘었다.

인천~이작도 항로는 지난해 9천377명에서 올해 5천773명으로 38%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고 인천~덕적도, 대부도~덕적도 항로의 이용객도 각각 28% 감소했다.

인천~백령도 항로의 이용객은 지난해 2만747명에서 올해 1만4천948명으로 28%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3월 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백령도를 찾은 관광객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대부도~이작도 항로 이용객은 지난해 772명에서 올해 1천971명으로 155% 증가했고 영종도~장봉도 항로는 37%, 덕적도~울도 36%, 인천~제주도는 3% 증가했다.

인천항만청은 이처럼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에 대해 기상악화로 4월 여객선 운항횟수가 줄었고 천안함 사고 여파로 최북단 도서지역 방문객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 4월까지 누적 수송실적은 30만3천26명으로 작년 28만5천917명에 비해 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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