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 둥강(東港) 선적 외끌이 저인망어선 40t급 1척과 50t급 1척을 나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중국어선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 한국측 EEZ인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쪽 24km 해상에서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나포된 어선 2척을 인천항으로 압송해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조업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올해 들어 인천해경이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모두 20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