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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재야ㆍ여성ㆍ경제계 김문수지지

 

민주당 소속 전 국회의원 등 재야 원로정치인과 도내 여성단체, 경제단체들이 24일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 지지를 잇따라 선언했다.

안동선 전 민주당 국회의원을 포함한 재야원로정치인 28명은 이날 한나라당 경기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 앞날을 지극히 위험한 벼랑으로 몰아가는 좌익세력이 발호하는 현실을 목격하면서 더 이상 좌시한다면 국가의 장래가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져 회한을 남길 것이라는 확신아래 이 자리에 섰다”며 “비록 과거에 김문수 후보와는 정당소속과 정치를 달리했지만 김문수 후보의 뚜렷한 이념과 소신이라면 국체를 수호·강화하리라 확신한다”며 지지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김정일 북한정권의 입장을 변호하며 억지변명을 일삼고 국민여론을 분열시키려는 망국책동을 서슴지 않는 정치세력이 발호하고 있다”며 “이들이 도지사 후보로까지 출마해 국민을 선동하는 현실을 바라보며 이나라의 앞날이 위태로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오늘 정치 대 선배님들의 지지선언을 보고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는 여야도 없고 과거도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미력한 힘이나마 선배들의 뜻을 받들어 충청으로 경기도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단체, 여성단체들의 지지선언도 이어졌다.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이하 중기협)를 비롯한 경기도내 10여개 중요 경제단체 및 경제인 300여명도 이날 경기경영자총협회에서 ‘수도권 규제악법 철폐’ 촉구 성명을 발표하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중기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부 후보자가 수도권 규제 철폐를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지속적인 규제를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와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수도권의 열망이자 경기도민의 염원인 수도권 규제악법 철폐가 지속적이고도 강력하게 추진돼야 하고 이를 확실하게 관철시킬 수 있는 후보를 경기도내 전경제인의 이름으로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김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소속 41개 단체도 이날 김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린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선언 및 기자회견’을 통해 6. 2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의 실정을 잘 알고 또 여성의 어려움을 헤아려줄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김 후보는 이날 ‘1:1 맞춤형 취업상담을 통한 여성 재취업지원 종합서비스 제공’과 ‘취학 전 아동에 대한 보육시설 및 유치원 이용료 전액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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