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가운데도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더 낮은곳으로 더 뜨겁게’ 24박25일 유세일정은 변함없이 이어졌다.
김 후보는 이날 여성단체협의회 직능단체 회장단 지지선언과 재야원로정치인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데 이어 군포와 시흥, 광명 등을 돌며 유세 일정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비를 맞으면서도 시장과 시내 중심상가 등을 돌며 도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김 후보를 비롯한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북한의 테러로 인해 천안함이 침몰해 우리 군인들이 희생당한데 대해 아직까지도 우리 군과 이명박 대통령만을 욕하는 무리들이 있다”며 “북이 그리 좋으면 북으로 가라”고 야권에 대한 총공세를 퍼부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시흥에 위치한 대교HRD센터(구)극동건설연수원)에서 D-9일째 밤을 맞이했다.
김 후보는 이곳에서 연수를 받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연수생들을 만나 지역 경제현화을 듣고 중견기업 근무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