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일간 서해 특정해역 및 연안해역에서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긴급 상황 발생시 경비함정의 대응을 위한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신예 경비함정인 3008함 등 11척, 223 명의 경찰관이 참가, 해상 기동항해술과 대테러훈련, 외국 선박 해상검문검색,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훈련, 다수 인명구조훈련 등 각종 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새롭게 만들어진 매뉴얼에 따라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해상종합 훈련은 인천해역 치안현장 특성에 걸맞는 실질적인 맞춤형 훈련 시나리오를 구축, 훈련으로 서해특정해역에서의 긴급 상황 발생시 어업인과 바다 종사자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경비함정에 탑재된 최첨단 중요장비의 효율적인 훈영 등을 통해 강력한 해양주권수호 및 대형 해난사고 대처 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훈련에 참여하는 인천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은 “훈련은 실전 같이, 실전은 훈련같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강도 높게 실시,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 빈틈없이 해양주권수호의 책무를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