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 재단이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고양시 관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과 손잡고 나눔의 콘서트 첫 행사를 지난 28일 고양 아람누리 극장에서 개최했다.
저소득 장애인 재활치료비 지원 및 재활병원 건립 기금을 위한 이번 콘서트는 국내 최고의 락 그룹인 ‘윤도현 밴드’가 함께했으며 8월 오픈 예정인 현대 벡화점(점장 최관웅)이 초청한 고양시민과 장애인 등 1천800명이 참석,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만끽했다.
특히 관객들은 입장료 대신 1천원씩의 ‘엔젤기금’을 모으고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이 그 액수만큼 매칭(matching) 기부를 해서 푸르메재단의 장애인 재활지원 및 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기부했다.
그롭의 리더 윤도현씨 역시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의 취지에 함께 하겠다”면서 200만원을 기부했다.
8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현대백화점 킨텍스 점은 앞으로 푸르메재단과 함께 고양시 지역의 소외된 장애인들을 찾아 치과 및 한방치료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푸르메재단과 현대백화점은 28일에 이어 29일, 주말에도 정신지체 장애인의 생활시설인 일산 벧엘의 집을 찾아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대백화점 임직원 및 고객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해 장애인들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마련하는 등 유대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