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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가 ‘흔들’ 0.24% 하락 道 0.02%↓… 급락 조짐

수도권 지역 아파트 분양권의 가격이 급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0.17%를 기록해, 지난달(-0.08%)에 비해 하락폭이 2배 이상 커졌다고 30일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24%로 지난달(-0.16%) 대비 낙폭이 0.08%p 커졌다.

경기 신도시는 -0.56%로 지난달(-0.35%)대비 하락폭이 커졌고 서울은 -0.17%로 지난달(-0.05%)보다 0.12%p 추가 하락했다.

경기도 전체는 이달에 0.02% 하락한 가운데 안양시가 -0.98%로 가장 많이 내렸다.

특히 지난달 0.13% 떨어졌던 인천은 이달에 0.70% 급락한 -0.83%를 기록해 낙폭이 가장 컸다.

신도시 중에는 파주신도시의 하락폭(-1.92%)이 가장 컸다. 올해 하반기 6천500여가구의 새 아파트 입주가 쏟아지면서 물량 충격으로 분양권 시세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몰려 있는 강북구가 -0.81%로 가장 많이 내렸고, 서대문구(-0.51%), 구로구(-0.40%), 은평구(-0.38%) 등의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0.02% 올랐던 지방은 이달에는 -0.03%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반전했다. 울산이 -0.28%, 대구가 -0.05%를 기록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소장은 “최근 강북권 뉴타운과 신도시 등에서 입주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수도권지역 분양권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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