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중앙회 임원단, 경기도 광주 호남향우회, 부천 호남향우회, 고양 호남향우회 등 경기도 26개 시·군 호남향우회 및 향우회 임원, 호남출신 사회·경제단체 임원들이 6.2지방선거에서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동시지방선거에 즈음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에서는 故김대중 대통령을 폄하하고, 호남 비하발언을 서슴치 않았던 후보를 단순히 야당후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할 수 없다”라며 “이에 따라 이번 제5회 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와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특정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지 않고 향우님들 개개인의 의사가 존중되기를 희망하며 중립을 선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