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31일 제15회 바다의 날을 맞아 시민대상 선상투어 행사를 치렀다.
이날 선상 투어는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정된 5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1천500t급 유람선 코스모스를 타고 월미도 선착장을 출발, 인천항 북항~인천대교~신항~남항을 거쳐 월미도로 돌아오는 1시간30분 코스였다.
탑승 시민들에게는 인천항만공사 직원 20여명이 동승해 인천항 곳곳의 특성과 역할을 안내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는 지난해 보다 152명 늘어난 460명이 몰려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운영계획마케팅팀은 “인천항에 관한 직접적인 경험과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선상투어로 바꿔 진행한 것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구자윤 경영본부장은 “인천항은 세계의 유수항만에 비해 개발이 더딘 것은 사실이지만 황해권 시대의 도래와 함께 다시금 주목 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 인천항만공사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