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한국관세물류협회 및 한국관세무역개발원과 민관공동으로 보세창고 내 장기 폐기화물울 일괄 페기 처리해 인천항 물류흐름을 원활히 하고 폐기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31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 4월20일~최근까지 폐기대상 수입화물 7천073건, 273톤을 보세창고 및 폐기업자 간 일괄 위탁방식으로 폐기해 폐기비용 41% 절감(약2천5백만원) 및 인천항 물류지체를 해소했다.
단 여행자 휴대품 6천974건 3톤의 폐기비용 절감은 계산에서 제외했다.
인천세관은 그간 1톤 미만 화물도 중량과 관계없이 최소 폐기 비용(약20만원/건)의 부담으로 폐기처리가 장기간 지연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종전의 경우 폐기비용은 중량에 관계없이 건당 최소 약20만원을 부담했다.
그러나 일괄 위탁폐기에 따라 14만원/톤(140원/KG)으로 대폭 인하로 1톤 미만 폐기화물은 세관지정 장치장에 집하한 후 공동으로 폐기해 폐기승인에서 반출정리까지의 절차를 간소화 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은 “앞으로도 이러한 폐기방식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인천항 물류지체 요인을 해소하고 기업비용 절감 등 기업지원행정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