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재직 회사의 예상 수명은 평균 17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천617명을 대상으로 ‘재직 중인 회사의 예상 수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평균 17년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자세히 살펴보면 ‘10년’(20.4%), ‘50년 이상’(15.8%), ‘5년’(15.3%), ‘15~20년 미만’(10%), ‘3년’(7.4%), ‘1년 이하’(6.8%), ‘2년’(6%) 등의 순으로, 60.9%가 ‘10년 이하’를 선택했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공기업’이 평균 32년으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30년), ‘외국계기업’(23년), ‘중소기업’(11년)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경기불황 등으로 기업의 수명이 줄어들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65.2%가 ‘줄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