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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도당 개편, 전당대회 이후 본격화

한, 위원장 심재철·사무처장 고재영 유임 무게
민주, 위원장 조정식·대변인 김민기 복귀 유력

선거 후 이뤄질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도당 개편작업이 전당대회 이후 본격화 될 전망이다. 특히 임기를 다하는 각 도당위원장들이 국회 상임위원장 등으로 확정되거나 거론되면서 각 당은 이달 중으로 당직자 개편에 착수 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하반기 18대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 18명을 확정함에 따라 6월 말에 임기가 만료되는 원유철 도당 위원장이 국방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후임으로 심재철 의원이 도당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도당의 ‘입’에 해당하는 대변인을 비롯해 당직자들의 인사도 대대적으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 도당 관계자는 “중앙당의 지침이 내려와야 확실하게 있을 것”이라며 “7월 중 전당대회를 전후해 확실히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사임한 가운데 당 지도부를 비롯한 도당 당직자들의 전면 인적 쇄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도당은 고재영 사무처장의 경우 유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민주당도 다음달 28일 이후 본격적인 당 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도의 경우 보궐 지역이 없어 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후임 당직자들이 벌써부터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박기춘 도당위원장이 중앙당 원내수석부대표에 거론되면서 차기 도당위원장에 재선의 조정식 의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한 김민기 전 도당 대변인은 유시민 선거대책위원회 해산 후 도당 대변인으로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경기도는 해당사항이 없으나 전국에서 8명이나 선출되는 만큼 중앙당이 6.2지방선거의 기세를 몰아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며 “도당 개편도 재·보궐 선거 이후 열릴 전당대회 전후로 잡힐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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