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부터 지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완공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도시체험관인 투모로우시티 광장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전 전 경기를 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3300㎡ 규모의 투모로우시티 광장에는 120인치짜리 대형 디지털 아트전용 전광판이 설치된다.
이번 행사는 투모로우시티내 1천평이 넘는 광장에 설치된 120인치 대형 디지털 아트전용 전광판과 웅장한 사운드가 포함된 설비를 활용함으로써 더욱 생동감 있는 중계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인천시민들의 응원열기를 한층 북돋을 전망이다.
지난해 송도내에 완공된 투모로우시티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이 접목돼 유무선포탈 및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연결하는 엑서스 프리스페이스를 조성함과 동시에 세계 최초로 구현되는 AR가상현실과 도시모형이 접목되는 미래도시관, GPS 기반의 실내 위치 서비스 및 네트워크 기반의 위치기반 서비스, 로봇을 통한 서비스 및 건축물에 접목된 디지털아키텍처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시설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 응원전을 계기로 송도 국제도시의 복합문화공간인 투모로우 시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향후에 시민들이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