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행정의 만족도와 저탄소 녹색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민원처리기간을 대폭 단축 시행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해 시행해 오던 민원처리기간 단축에 이어 면 민원사무(21건)까지 확대 실시해 모든 민원의 처리는 최대한 민원인의 입장에서 처리한다는 취지로 민원처리 기간을 법정처리일자보다 최대 50% 이상 단축 추진하게 됐다.
단축계획은 간부회의와 실무부서간 세부사항에 대한 내부 토론을 거쳐 진정성 민원과 즉결민원을 제외한 3일이상 유기한 민원 362종중 현장 확인과 상급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로 인해처리기간 단축이 어려운 38종의 민원을 제외한 324종(89.58%)을 선정 단축 운영하게 됐다.
옹진군 민원관계자는 “민원을 신속하고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교통이 불편한 섬 주민들이 만족감을 느끼고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 다가가는 민원행정의 실현으로 군 행정 전반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단축대상에서 제외된 민원과 목표보다 단축기간이 짧게 계획된 민원에 대해서도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처리기간을 지속적으로 단축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