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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자택서 숨진채 발견 평택 귀가한 아버지가 신고

14일 오전 10시30분께 평택시 안중읍 모 아파트 12층 자신의 방에서 K모(20·대학2년)양이 흉기에 머리를 맞아 숨져있는 것을 아버지(54)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K양의 아버지는 “딸이 아무런 이유 없이 수차례의 전화를 받지 않아 집으로 가보니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는데다 K양이 평소 품행이 단정한 점 등을 미뤄 인근 불량배나 전과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펴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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