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5일 인천세관 5층 강당에서 선사, 대리점 등 인천항 이용 업체들과 오는 11월 G20(주요 20개국) 서울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총기ㆍ마약류 등 안전위해물품의 국내반입 차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세관은 업체 관계자들에게 각종 위해품의 밀반입 동향과 적발사례를 설명하고 대테러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상호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인천항을 드나드는 부두 근로자와 차량에 대한 감시 및 검문검색 강화에 협조를 구했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밀반입 총기류 290정을 적발해 관세청 전체 적발실적(392정)의 74%를 차지했고, 마약류는 전체(4만2천151g)의 3%에 해당하는 1천305g을 적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도열 세관장은 “사회안전위해물품 밀반입 동향 및 적발사례와 마약류 밀반입 동향 및 적발 현황 등을 설명하고, 대테러 위기상황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와 특히 주간시간대에 인천항을 출입하는 부두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영상감시와 검문검색에 감시역량을 집중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