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디자인, 3D 설계, 마케팅 등 IT 솔루션 활용 능력이 우수한 이공계 대학(원)생을 중소기업과 1인 1사로 매칭하는 ‘이공계 대학생 1인1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솔루션 활용이 가능한 이공계 대학의 경우 신규 졸업 인력을 풍부하게 배출하고 있으나, 산업현장 수요와 연계가 미흡했다.
이에 따라 경기 중기청은 디자인 솔루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이공계 대학(원)생들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1인1사’로 연계,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기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실무형 인력 양성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9일 ‘중소기업-대학생과의 만남의 장’을 통해 1인1사 매칭이 진행된다.
매칭이 이루어진 중소기업과 대학생은 3개월간 솔루션을 활용해 중소기업 업무를 진행하며 이후 상호 협의하에 추가 3개월 연장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 대학생에게는 참여율에 따라 월 인건비로 최대 대학생 100만원, 석사과정생 180만원, 박사과정생 250만원이 지급된다.
월 인건비의 75%를 정부가 지원하게 되며 대학생을 채용한 참여기업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시작품 제작비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대학생은 홈페이지(www.helpdesk.go.kr)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오는 25일까지 팩스(031-201-6969)로 제출하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