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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청, 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화 총력

물놀이 사고예방 대비 인원·장비 확대 배치

해양경찰청은 오는 7~8월 휴가철을 맞아 지난해보다 늘어난 인원과 장비를 투입, 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ZERO)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3일 해경청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1천370명(경찰관 916명, 전경 454명)과 수상오토바이, 연안구조정, 고속제트보트 등 구조장비 147척을 전국 271개 해수욕장에 집중 배치한다.

이는 지난해 196개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837명, 구조장비 135척을 투입한 것에 비하면 관리범위, 투입인력과 장비가 모두 늘어난 것이다.

올해 해수욕장 배치인력은 전체 해양경찰관 9천857명(경찰관 7천705명, 전경 2천152명)의 13.9%(1천370명)에 달한다.

해경청은 이같은 인력이 투입되는 만큼 파·출장소 근무인원은 3교대에서 2교대로 단축하고 경찰서와 경비함정 장비와 인원도 해수욕장에 교대로 파견해 탄력적인 인력 운용을 할 방침이라고 해경은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통신망을 구축, 신속대응체제를 갖췄다.

해경청은 최근 KT파워텔과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TRS(주파수공용통신) 통신망 구축을 위한 계약을 하고, 전국 14개 경찰서에 TRS 단말기 1천780대를 지급했다.

TRS 통신망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한꺼번에 여러 명과 통화를 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때 효과적이다.

해경은 TRS 통신망 도입을 통해 소방안전본부, 한국해양구조단 등 유관기관 안전요원 간 통화채널을 확보하고 물놀이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인명구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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