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30일 ‘이달의 인천세관인’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심사전문관 박병관 행정관 등 3명을 ‘6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발했다.
인천본부세관의 ‘이달의 인천세관인’ 제도는 지속적인 성과창출과 직원사기 진작을 위해 조직성장을 견인하는 직원을 매월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로, 일반행정·통관·심사·조사 분야별로 나눠 엄격한 심사 후 해당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이달의 관세인 후보로 추천, 해외연수의 우선권 부여 등 각종 혜택과 함께 수상내용이 인천세관 홈페이지 등에 영구 게시된다.
심사분야에서 첫 번째 ‘6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된 박병관 관세행정관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자전거를 166억 상당을 유통하려한 수출업자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통관분야에서는 환적화물로 위장한 불법짝퉁물품 22억상당의 밀반입을 적발한 이영옥 관세행정관이 선정됐고 조사분야 6월의 인천세관인에는 폐기대상물품 재활용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연간 4천명, 약 1억원 상당)에 기여한 정교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김도열 인천본부세관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는 ‘이달의 인천세관인’을 중심으로 높은 근무의욕과 성과창출이 자생적으로 발휘되도록 독려해 인천세관의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객 사랑하는 열정과 직장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