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가 지난해 6월 26일부터 자동출입국 심사 서비스 시작해 2년 여가 된 지난달 29일 이용자가 4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용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6만2천302명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40대 5만4천514명(28%), 20대 3만5천45명(18%), 50대 3만3천98명(17%), 60대 이상 9천735명(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천공항 자동출입국 심사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7세이상 국민이면 지문과 얼굴사진 정보를 미리 등록했을 경우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발급받으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여권 등록 여부를 지문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관련 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15초 정도로 짧은데다 심사관을 거치지 않고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듯이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는게 출입국사무소의 설명이다. 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26일 현재 396만 명이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 한가운데 계속적으로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어 9월까지 입국심사장에 심사대 4대를 추가 설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