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지위한 ‘2010 피서철 해변 종합 운영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옹진군은 오는 12일 영흥면 십리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지역 23개 해수욕장에 대해 다음달 22일까지 개장한다. 군은 개장기간 관광객의 편의제공 등을 위해 군과 각 면사무소에 종합상황실이 운영하고 관광, 위생, 교통, 급수, 안전, 보건 등 분야별로 불편신고 접수와 관광홍보책자, 교통 및 숙박안내 자료등을 비치한다.

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에 앞서 안내소 7곳, 샤워장 19곳, 화장실 36곳과 음수대 및 정자각 등을 대상으로 세부적인 정비·점검을 진행하고 근무망루 9개소를 신설해 관광객 물놀이 사고 예방에 만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관광객 유치 및 홍보활동으로 수도권 지하철 및 버스를 이용한 광고 및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수도권 LED전광판, 홍보와 옹진 TV-CF방송을 이용한 홍보도 실시한다.

또 관광홍보 책자 1만5천부와 지도 7만5천부를 제작 배포해 중부권 고속도로 휴게소에 지도 1만3천부를 전달한다.

피서철 해변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오는 12일부터 8월22일까지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수상안전요원 75명을 각 면 관리대상 해변에 배치,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피서철 관광객이 증가하는 덕적면 서포리와 영흥면 십리포에는 중부경찰서에서 ‘여름 치안센터’를 운영, 해변 치안관리와 안전한 행락 질서 및 예방활동에 나선다.

중부소방서는 덕적면 서포리 및 영흥면 십리포에 전문대원과 자원봉사원으로 이뤄진 ‘피서철 시민 수상구조대’, 인천해양경찰서는 영흥면 십리포 및 장경리에도 ‘해수욕장 안전관리센터’를 각각 운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