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3천4대, 수출 4천418대(CKD 포함)를 포함 총 7천422대를 판매해 지난 4월에 이어 최대 판매실적을 다시 경신했으며 3개월 연속 7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4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6월 실적은 내수, 수출 모두 올해 최대 판매실적이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80%, 전월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내수의 경우 렉스턴, 액티언스포츠가 지난달 대비 34%, 24% 증가하는 등 올 들어 최초로 3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6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역시 러시아, 중남미 등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4천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회생절차 돌입 이후 최대 판매를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 증가와 함께 하반기 전체 판매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임·단협 조기 타결, 노사 한마음 협약서 체결 등 노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판매 물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M&A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