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시에서 지원받은 보조금 내역을 부풀려 횡령한 혐의(업무상횡령)로 모 동아리연맹 사무국장 C(50)씨 등 3개 비영리민간단체 관계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의 횡령을 도운 혐의(업무상횡령방조)로 음향기기 대여업자 K(50)씨 등 무대·음향기기업체 대표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은 2004년 인천대공원에서 청소년 동아리 행사를 열면서 설비 대여업자 등과 짜고 공연 비용을 실제보다 부풀려 청구하는 방법으로 시 보조금 2천200만원을 빼돌리는 등 지난해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1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