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2010년도 상반기 예산조기 집행사업 결산결과 총집행액 1천317억원으로 목표액 1천192억원 대비 6.5%를 초과달성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경영기획팀에 따르면, 당초 사업비 예산 1천940억원 중 상반기 집행목표액은 1천192억원(61.4%)으로 인천항만공사는 목표액 대비 124억원을 초과집행 1천317억원(67.9%)의 실적을 달성해 목표대비 6.5%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항만공사의 상반기 예산조기집행은 우리나라 경제의 경기회복 추세를 공고히 하고 경제 불확실성 관리를 위한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낭비 없는 건실한 예산의 조기집행으로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과 인천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종 항만인프라 사업의 조기 준공을 목표로 실시됐다.
‘2010년도 상반기 예산조기집행실적은 전년도 실적에 비해 집행율 5.7% 상승’(09년도 62.2% → 10년도 67.9%)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성공적인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조기발주를 위해 설계완료 시기를 상반기 단축 ▲긴급입찰제도를 시행해 당초 9~10일 걸리던 입찰소요기간을 4~5일로 앞당겼다. 항만공사는 지난해에 비해 인천신항사업 및 경인아라뱃길사업 등 항만인프라 건설 및 수역준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조기집행실적의 20.2%가 인천 지역업체가 차지하는 등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