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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안산·의정부 고교 평준화 필요”

도교육청 타당성 의뢰 결과

광명, 안산, 의정부 3개 지역의 고교 평준화 도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경기도교육청이 고교 입학 제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밝히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도교육청은 18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도내 고교 평준화 확대 실시 타당성 연구’에서 광명, 안산, 의정부 3개 지역 모두 고교 평준화 제도 확대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산학협력단 연구팀은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타당성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의 설문결과 평준화 도입 찬성집단 비율이 반대집단보다 2~3배 정도 높았으며 평준화 도입시기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사 대다수가 2012학년부터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배정 방식은 기존의 고교 평준화 지역과 동일하게 학교 선택 배정과 거주지 중심 추첨을 혼합하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선호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들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표집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론 조사 결과 찬성 비율이 높은 지역은 오는 10월 중에 관계 법령 개정을 신청하고 내년 3월까지 학군을 지정해 2012학년도부터 새로운 고교 입학 제도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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