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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안양시장 57억 감소해도 ‘도내 No.1’

공직자윤리위, 6·2선거 새로 선출된 공직자 재산내역 공개
도내 21명 단체장 평균 22억7천·도의원 8억1천만원 분석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6.2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공직자들의 재산내역을 공개한 결과, 경기도내 21명의 신규 단체장 평균 재산은 22억7천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재산을 공개한 107명의 도의원(교육의원 포함) 평균재산은 8억1천만원으로 분석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6.2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시장.군수를 비롯한 도의원,기초의원 등128명의 재산내역을 발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경우 6개월여 만에 재산이 57억원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정부윤리위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달 1일 기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총 재산이 111억8천여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신고한 지방선거 후보등록 당시의 총 재산액 168억8천여만원과 비교할 때 6개월만에 57억원(33.8%)이 감소한 것이다.

최 시장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4채를 포함해 본인 및 배우자 소유 13건의 부동산 가격이 48억7천만원, 예금이 18억원, 유가증권이 10억1천만원, 사인 간 채권이 61억6천만원, 채무가 28억8천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최 시장측 관계자는 “올 초 주식으로 인한 손실과 학원 운영과정에서 손실이 컸다”며 재산 감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재산을 공개한 도내 21명의 신규 시장.군수의 평균 재산은 22억7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1명의 재산이 10억원을 넘었다.

김철민 안산시장 81억7천여만원, 이교범 하남시장 55억6천여만원, 황은성 안성시장 33억2천여만원을 신고, 재력가들로 나타났다. 가장 재산이 적은 단체장은 1억2천만원을 신고한 김윤주 군포시장이었다.

한편, 이날 재산을 공개한 107명의 도의원(교육의원 포함) 평균 재산은 8억1천여만원으로 분석됐다. 최다 재산 보유 도의원은 52억7천여만원을 신고한 김영규 의원, 최소 재산 보유 도의원은 마이너스 1억5천여만원을 신고한 박인범 의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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