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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의원 중재 가스公 단체협상 타결

지난해 4월부터 500여일간 난항을 겪어온 한국가스공사 단체협상이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민주당·안산상록을)의 중재로 극적으로 타결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분당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단식농성 중인 황재도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 지부장을 만나 단체협약 분쟁 내용에 대해 청취한 후,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 경영진 및 노조 간부들과 함께 협상 테이블에 앉아 중재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노사 양측이 모두 한발씩 양보해야 한다며 큰틀 안에서 합의하기 바란다고 중재해 미합의 사항인 인사위원회 노조 대표 참여 여부, 유급휴일과 특별유급휴가 부분에 대해 최종 타협안을 내는데 성공했다.

김영환 위원장은 “노사관계 선진화는 자율성의 원칙으로 서로 상생을 도모해야 하는데 이명박정부의 노사관계 선진화는 기관장의 충성을 유도하고, 경영평가 반영해 성과상여금 삭감 압박으로 가고 있으니 문제”라면서 “현대사회에서는 갈등을 조정하고 크고 작은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지 않고 Win-win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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