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공원과 유원상(53) 공원조성팀장이 중원구 여수동소재 신 성남시청사 주변 조경공사 조기집행의 일등공신으로 뒤늦게 확인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 팀장은 지난 2008년 9월 중원구청 녹지공원팀장 재직할 때 신청사 주변 조경공사가 신청사 준공시기에 맞춰 실시돼야 한다며 조경공사 주체인 LH공사측에 긴급발주 내용의 공문을 냈다.
그는 담당자와 면담 등을 통해 당초 2011년 5월 중 준공예정 시기를 지난해 9월로 앞당겨 1년8개월여 조기 준공시키는 성과로 조기 준공됨에 따라 신 시청사 준공 시점에 녹지화된 면모를 보일 수 있었다.
여수지구 일대 조경은 LH공사가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사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유 팀장의 신청사 주변 조기 조경 제안이 없었으면 아직도 조경 공정이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청사 주변에 식재된 수목은 교목·관목 총 9만4천700여주에 꽃류 19만4천여 본에 이른다.
또 이어 수정구청 녹지공원팀장으로 재직 때인 지난 2009년 3월 학군장교 임관 시기에 즈음 학생중앙군사학교 주변도로변 녹지 정비에 나서 학생군사학교장의 감사장 수여와 육군 환경보전시범장인 55사단 3대대 녹지조성 공로로 55사단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유 팀장은 공직경력 28년여에 한경대 조경학과 학사, 경원대 환경정보대학원 조경학 전공 재학중으로 근면함이 남다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 팀장은 청내에서 근면함의 대명사로 통한다”고 귀뜀하고 “열심히 근무하는 공직자의 표상으로 그의 역할이 널리 전파 돼 공직상의 좋은 본보기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