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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에 스미는 ‘문파의 향기’

문파문학회 창립 4주년 신인상 수상 등 기념행사

 

경기지역의 대표 문학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문파문학회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축하 기념 행사를 가지며 문인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25일 서울 남산 ‘문학의집’에서 열린 기념 행사는 ‘문파, 그 언어의 음률 속으로 초대’를 주제로 시 낭송과 축하 공연, 신인상 수상식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백미숙 문파문학회장과 김후란(문학의집 이사장) 시인, 권혁승 수필가, 정종명 소설가 등 문인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백미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4주년을 맞아 문파문학의 향기가 문학계에 조금씩 스며드는 것 같다”며 “우리 학회가 사회를 화합하는 글들을 써서 문학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후란 시인은 “문파문학회가 일취월장 하는 모습을 보고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노력하는 만큼 좋은 열매를 맺어가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후 문학회는 닥터 지바고, 러브스토리 등 해외 명화를 주제로 한 시 낭송회를 가졌고 김태실 시인 등 5명에게 신인상을 수여했다. 또한 회원들은 계간지 ‘문파문학’(발행인 지연희 시인) 제17집 출간을 축하하며 가을의 향연을 북돋웠다.

한편 문파문학회는 동남, 호수, 신시, 시계, 창시문학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창립기념 특별전시회로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문학의집에서 시인들의 흉상 조각과 시 ‘자화상’ 전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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