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4정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재현(광명 갑)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번 ‘수도권 폭우피해’와 관련 “한강 본류의 과도한 준설이 지천에 있는 유속을 달리함으로 홍수피해를 가중시켰다”고주장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25일 한강 강천보 주위를 방문해 지천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간매천, 연양천, 소양천을 돌아봤는데 전부 강천보 지류”라며 “간매천의 본류는 과도한 준설로 인해 유속가속이 발생되어 깎이는 현상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 의원은 특히 “간매천은 작년까지 80억을 들여 공사를 했는데 다리 앞부분이 한강 본류의 과도한 준설로 인해서 유속이 달라져서 세굴현상이 나타나 파괴되었다”며 “물의 쏠림과 빨라짐이 생기는 것은 본류의 과도한 준설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그러면서 “신진교와 관련된 연양천의 경우는 3.5톤의 차량이 다닐 수 있게 만들어 졌는데 2006년에는 문제가 없던 것이 지금은 V모양으로 벌어졌다”며 “이것도 신진교에서 400m 나가면 한강 본류이고, 과도한 준설로 인해 주변에 세굴현상으로 다리가 붕괴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