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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범죄자 거주 전국 최다

2006년比 1천809명 중 388명 집계
안산 42명 최고·수원·부천 뒤이어

경기도 지역이 성범죄로 확정 판결을 받은 사람의 주소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규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6월30일 이후 성범죄로 판결이 확정된 전국 1천809명 가운데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이 38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각 기초단체별로 보면 안산이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 34명, 부천 33명, 성남 29명, 시흥 26명, 의정부 22명, 고양 21명, 안양 19명, 남양주 18명, 포천 14명, 평택 13명, 파주 12명, 용인 12명, 군포 10명, 광명 10명 순이었다.

이어 김포 9명, 광주 8명, 여주 8명, 가평 6명, 동두천 6명, 화성 6명, 오산 5명, 안성 4명, 양주 4명, 하남 4명, 과천 3명, 구리 3명, 양평 2명, 의왕 2명, 이천 2명, 연천 1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동이나 자치구 별로는 안산시 단원구 21명, 안산시 상록구 20명, 시흥시 정왕동 16명, 고양시 덕양구 15명 순으로 성범죄자의 주소지가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에 이어 서울 272명, 전남 131명, 부산 119명, 인천·경남 각각 106명 순이었다. 성범죄자가 적은 지역은 제주 28명, 울산 44명, 대전 45명 순으로 조사됐다.

최 의원은 “특정 지역에 몰려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경향이 있다”며 “성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합심해서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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