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속 공무원 부부가 수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16일 도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제 11회 도 공무원 수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세열 주무관(43·상대원3동주민센터 근무)씨와 김미옥(40·분당구 주민생활과)씨 부부다.
이들 부부는 성남시청 대표 자격으로 대회 콩트분야에 참가해 10개팀이 자웅을 겨룬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차지 트로피와 우승기,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수화연극 콩트에서 공무원들이 수화를 배워야하는 당위성 등을 코믹한 터치로 구성, 호평을 받았다.
김세열 주무관은 “수화는 장애인의 교감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공무원 수화 관심 제고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